이마트24가 전국 유명 맛집과 손잡고 '편슐랭' 시리즈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편슐랭 시리즈 첫 번째 상품으로 라면 맛집인 '레알라면'과 손잡고 '레알라면 컵라면'(이하 레알라면)을 선보인다. 편슐랭은 '편의점'와 '미슐랭'의 합성어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있고 가성비 좋은 상품을 뜻한다.
레알라면은 서울 회기동에서 20년째 운영 중인 매운 라면 맛집이다. 회기동 레알라면 매장에서는 옐로우, 오렌지, 레드 등 단계별 맵기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20년간 레알라면을 운영해온 사장님의 레시피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칼칼한 매운맛의 컵라면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알라면'은 회기동 레알라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라면 맵기 중 두번째 단계인 '오렌지 맵게 단계' (스코빌지수 8261SHU)'을 적용했다.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앱에서 '오늘픽업 1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늘픽업'으로 레알라면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해당 쿠폰을 사용해 레알라면을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레알라면 컵라면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편슐랭 시리즈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이미 검증받은 맛집과의 협업해 고객 주목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강남영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전국 유명 맛집의 메뉴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상품으로 구현하고 MZ세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레알라면 컵라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집과 협업해 특정지역 명물 및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