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셀러용 판매 관리 사이트 사용성 강화…“하반기 AI 솔루션 탑재”

〈사진=G마켓〉
〈사진=G마켓〉

G마켓은 오는 26일 셀러용 판매 관리 사이트 'ESM플러스' 새로운 버전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ESM플러스는 G마켓·옥션 입점 셀러가 상품 등록·마케팅, 고객 문의 처리를 위해 이용하는 내부 시스템이다. G마켓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하고 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ESM플러스 매뉴얼과 기능을 대폭 향상 시켰다. 크게 △간소화 △자동화 △효율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능이 강화됐다.

빠른 주문 확인을 위한 '주문통합검색' 메뉴를 추가했다. 구매자 정보, 주문 번호, 상품 번호 등 다양한 주문 이력 검색 조건을 제공해 셀러가 더욱 쉽고 빠르게 주문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눈에 주문 현황 파악이 가능한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빠른 발송 처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자동송장 발송 처리 서비스'를 신규 오픈해 G마켓·옥션 두 사이트에서 각각 상품 발송을 처리했던 것을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7단계에 달하던 발송처리 과정을 단 2단계로 단축시켰다. 일일이 송장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수 있다.

빠른 고객 응대를 위한 '문의관리 메뉴'도 개편한다. 고객 문의는 템플릿 답변 기능을 추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G마켓·옥션 데이터를 통합해 한꺼번에 문의 정보를 파악·응대할 수 있고 답변 브라우저 임시 저장 기능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판매, 유입, 서비스 현황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판매자 통계 데이터'에 기능을 확대했다. △상품 등록 수정 '미리보기' 기능 추가 △연관 카테고리 별 메뉴 재정립 △용어 통합·판매자 가이드 강화 등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보강했다.

김두한 G마켓 셀앤쉬핑(Sell&Shipping) 실장은 “하반기 'ESM PLUS' 내 AI솔루션을 신규 도입해 AI도구를 활용한 이미지 등록·수정이 가능하도록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