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200억 규모 강원랜드 IT시스템 용역 따냈다

[사진= 에스넷그룹 제공]
[사진= 에스넷그룹 제공]

에스넷시스템이 강원랜드 IT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따냈다.

에스넷시스템은 강원랜드 측과 기술 협상까지 마쳤다. 총 사업 규모는 200억원 안팎에 이른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다. 이로써 회사는 2021년도부터 2027년까지 사업 기간을 확대하게 됐다.

이를 위해 에스넷시스템은 강원랜드 측에 관리 인력을 상주시킨다. 강원랜드가 운용 중인 전산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정상 기능 및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IT시스템 성능을 분석하고 개선한다. IT시스템상 상용 소프트웨어 등 신속한 장애 처리와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등 기술도 지원한다. 원인 불명의 장애가 발생해도 해결할 때까지 대체 장비 교체 등 정상적인 서비스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신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성공 구축 수행도 지원한다. 데이터 클린징(데이터 품질을 향상시켜 분석 결과 신뢰성을 제고) 및 이관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신규 ERP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따라야 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 서비스 수준 관리로 체계적 시스템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서비스 데스크를 운영해서 서버, 데이터베이스(DB), 스토리지, 네트워크, 통신 등 IT 시스템이 24시간 365시간 무중단 운영되도록 모든 기술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