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현철)는 다음달 4일~1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장편 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역 우수한 콘텐츠 및 인력 발굴을 위한 '전북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작품을 모집한다.
자유 소재의 장편 극영화를 대상으로 1편의 작품에 총 지원금 8000만원을 지원하는 '2024 전북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력자나 전북 소재의 제작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세 번째 지원작을 선정하는 전북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골 빈집털이 커플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노년의 로맨스와 꺼지지 않는 삶의 희망을 그린 김태휘 감독의 '빈집의 연인들'과 한옥마을의 작은 카레식당을 배경으로 잔잔한 관계와 치유의 과정들을 발견해가는 조미혜 감독의 '오늘의 카레'를 각각 선정했다.
접수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전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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