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OSP)은 말레이시아 산업-정부 첨단기술그룹(MIGHT)과 기술 협력 및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장웅성 OSP 단장과 MIGHT의 CEO인 루쉬디 압둘 라힘이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OSP와 MIGHT는 양국의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공통가치 기술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기술 신흥국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공통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협력 분야 및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상호 노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별 발전 가능성에 따라 양국의 참여기업을 구성과 프로젝트 기획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웅성 OSP 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 세무르니 MIGHT의 COO는 “OSP와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첨단 기술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국이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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