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드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하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타드는 기존의 데이터 유통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 유통 플랫폼 '커브(KURV)'를 운영하고 있다.
커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및 로그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데이터 재판매, 실시간 유통이력 추적, AI 기반 데이터 견적 산출 시스템 기능을 제공하며, 커브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적정 가격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관리 및 거래 보안성 확보와 높은 재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아타드는 이번 선정으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해외마케팅 지원금을 포함해 총 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팁스(TIPS)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과 데이터를 결합한 유통·보안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사용성을 강화하고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영선 아타드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데이터 유통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Web3 기반의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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