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사랑의 달팽이' 수기낭독 재능기부…'활동도 나눔도 올라운더'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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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활동은 물론 선행 면에서도 올라운더 행보를 펼치고 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인나는 최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인공와우 2500사례 지원 기념행사 '다시 한번 말해 줄래요?'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행사 간 유인나는 수기 공모전 대상작 낭독자로서 힘을 보탰다.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와 뛰어난 전달력으로 긴 분량의 수기 내용을 완벽하게 낭독하며 만석으로 채워진 현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유인나의 이번 참여는 현재까지 총 2억3000만원의 기부를 통해 25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한 '소울리더'로서의 추가적인 행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같이 펀딩' 오디오북 재능기부는 물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활동영역만큼이나 폭넓은 '선행 올라운더'로서의 꾸준한 행보로서 돋보인다.

유인나는 “우연히 인공와우 수술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한 분이라도 더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적게나마 마음을 보태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인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SBS '신들린 연애' 등의 진행자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