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심시스글로벌의 디지털 트윈 기술에 관한 기술 가치평가결과를 반영해 'IP-밸류(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치플러스 보증은 중소기업이 가진 지식재산(IP) 중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에 해당되는 우수IP를 발굴하고, 산출된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상품이다.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IP 기업에 IP-밸류 강소기업 선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심시스글로벌은 2018년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3차원 모델링 기술(Meta-B) 등을 기반으로 주로 국방·스마트빌딩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이나 기계설비와 같은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 공간에 복제해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과 판단이 가능하다. 제조 분야는 물론 국방·의료·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보는 심시스글로벌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가치플러스 보증 11억원을 지원했으며 △보증연계투자 △벤처기업 인증 평가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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