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데이타와 코리아퍼스텍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어플리케이션(APP), 운영체제(OS), 웹(Web),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데이터베이스(DB), 파일 시스템에 이르는 모든 환경에 대한 풀 스택(Full Stack)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제공이다. 양사는 기존 마이그레이션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크데이타에 따르면, 전통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작업은 작업자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며, 수동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양사는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해 IT 환경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 전환 및 데이터를 이관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다운타임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중단 마이그레이션도 지원으로 데이터 이관 중에도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고광연 아크데이타 대표는 “데이터 이관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리아퍼스텍과 함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워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직 코리아퍼스텍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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