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성동구 장애인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가헌신도재단은 기부금을 장애인 전문 재활치료기관인 성동재활의원과 성인발달장애인의 재활과 교육, 훈련을 시행하는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내 장애인의 의료·재활장비 구입과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헌신도재단 이사장인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재단을 통해 과학·문화·사회복지·학술 전 분야에 걸친 공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사가 소재한 성동구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매년 복지시설에 필요한 재정 및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인권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한 점자 도서 출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23 한마음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아동·청소년·여성·노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임직원이 직접 독거노인 생활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서와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는 '디딤돌 꿈나눔' 사업 등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
김신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