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레노버, AI 기술혁신 확산에 손잡아

사진 왼쪽부터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윤석준 레노버 부사장
사진 왼쪽부터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윤석준 레노버 부사장

크라우드웍스가 레노버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각사 전문성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중심으로 한 AI 혁신을 가속한다. 레노버의 강력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 유리한 경량형 모델(sLLM) '웍스원'을 보유했다.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부터 파운데이션 모델과 기업 데이터 결합, 챗봇 등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LLM 프로젝트를 협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레노버는 맞춤형 AI 개발을 위한 최적의 AI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와 씽크시스템 SR780a V3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계산 능력이 강점이다.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AI 구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효율적 HPC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온 레노버와의 만남으로 AI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더 많은 잠재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