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대표 이효진)는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과 제휴해 상장 주식 담보 대출 '스탁론'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탁론은 증권 계좌에 보유중인 주식이나 예수금을 담보로 여신회사가 계좌평가금액의 최대 3배까지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8퍼센트는 스탁론 담보 위험 통제, 관리를 담당하는 리스크관리시스템(RMS) 제휴사로 씽크풀과 함께한다. RMS는 증권계좌의 담보 평가, 주식거래를 실시간 통제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상 거래 탐지를 통해 비정상적인 거래를 사전에 차단, 증권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씽크풀은 1994년 설립된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99개 등록 특허와 2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최초로 주식매입자금대출 사업 개시 후 3조5000억원 규모 대출을 취급하며 RMS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본 대출 상품 금리는 심사 프로세스에 따라 8~9% 내외이며,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만기는 3~12개월, 이용 요건은 △만 20세 이상 내국인 △신용평점 KCB 기준 475점 이상 등의 조건이 필요하고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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