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 로봇 선두 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국내 1위 스크린 그늘집 브랜드 헤이밥과 스크린골프장의 F&B 자동화 솔루션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브이디컴퍼니와 최근 도입 스크린골프장 수가 550개를 돌파하며 대표 스크린 그늘집 브랜드로 급부상하는 헤이밥의 영업적 협력으로 사업 영역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F&B 자동화 솔루션 공동 보급으로 스크린골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은다. 브이디컴퍼니는 외식 업장을 넘어 서빙 로봇의 사업 영역을 스크린골프장 분야로 확장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이밥은 기존 오더 솔루션과 키친 솔루션에 더해 서빙 로봇을 활용한 서빙까지 스크린골프장을 대상으로 F&B 운영 자동화 풀 스택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우선 브이디컴퍼니는 서빙 로봇 '푸두봇'을 스크린골프장에 공급하며 매장 운영 효율 강화에 나선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로봇의 유지 보수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품질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헤이밥은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크린골프장의 F&B 매장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한다. 서빙 로봇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매장 직원의 업무 강도는 낮추고, 소비자들이 경험하는 서비스의 질은 높일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음료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스크린골프장 매장의 운영 효율 극대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헤이밥 관계자는 “서빙 로봇과 스크린 그늘집 시장에서 1위 사업자 간 이번 협약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협력 관계로서 양사 간 기술적, 영업적 노하우 교류와 역량 확대의 기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