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배움교실'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교육을 보완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된 배움교실 사업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도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교육 복지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래교육분야(로봇과학, 피지컬코딩, 가상현실, 인공지능), 문화예술분야(재미있는 음악놀이, 지구사랑 환경미술, 1인1악기), 보충학습분야(국어, 영어, 수학), 인성코칭분야(글로벌 리더십, 경기문화유산 탐험대, 어린이인문학, 독서인성놀이) 등 4개 영역이다.
2024년도 사업에서는 문화예술, 인성코칭, 미래교육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로봇과학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른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창의적 표현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며 보충학습 분야에서는 기초 학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있다. 인성코칭 분야는 학생의 인성 함양과 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리더십과 경기문화유산 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배움교실의 도민강사는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주부, 청년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강사는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현장에서 교육활동을 수행한다.선발된 도민강사는 지속적 교육과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5월 13일부터 시작된 신규 강사 모집에는 많은 강사가 지원했고 104명이 신규강사로 선정됐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신규강사 오리엔테이션과 강사교육이 진행됐고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이해를 높이고 교육 방법과 기술을 익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