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 품목은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 및 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이다.
이 제품들은 2021년 7월부터 오스틴 제약이 판매를 담당했지만 이달 계약이 만료되었다. 삼성제약 측은 전국 자체 영업 조직망 및 1만처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트너사로 적합하다고 판단, 오는 7월부터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