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출스타기업 육성으로 도내 유망수출기업 해외진출 견인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부터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무역실무 교육, 1 대 1 맞춤형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44개 도내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의 총 수출실적은 1233만달러다. 올해 사업목표는 총수출액 350만달러 이상, 수출 스타기업 4개사(100만달러 1개사, 50만달러 3개사) 발굴이다.

강원 수출 기업 서포트 사이트를 통해 사업 모집공고 중이며 해외바이어가 기업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15개사 내외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기업별로 1 대 1로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 바이어 발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운영, 국외전시회참가, 전자상거래몰 MD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도내에 품질이 좋고 경쟁력이 높은 우수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나 해외 전담 인력 부재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요 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판단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