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7일 KCC 디자인센터와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최신 디자인트렌드 공유와 함께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 제조기업, 대학생 등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흥원 5층 디자인쁠러스랩에서 열리는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는 KCC 컬러&디자인센터 신인철 팀장 등 현장전문가를 초청, 'pit a pat(두근두근)'을 테마로 'CMF(Color·색, Material·소재, Finishing·후가공)과 인테리어'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해 디자인 제품들을 중심으로 기술, 사회, 경제, 문화 등 일상 전반의 트렌드에 맞는 컬러 디자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30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흥원은 현장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마련, 디자인 역량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제품 기획·개발·검증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해 진흥원 5층에 '광주디자인쁠러스랩'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쁠러스랩은 제품 기획을 위한 시설.기자재를 비롯해 3차원(3D)프린터, 자외선(UV)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시제품 제작 장비, 사용성 검증을 위한 시스템, C·M·F 라이브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