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는 LG CNS(대표 현신균)와 전분야 마이데이터 부문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분야 마이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안신용평가를 이용한 솔루션 개발·공급 등 종합적인 업무 협업을 추진한다.
전문신용평가업 특허를 보유한 대안신용평가 전문회사 크레파스솔루션은 LG CNS와 함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취득한 LG CNS는 은행, 카드사 등 10여개 기업 고객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했다.
LG CNS는 다양한 산업 영역의 마이데이터를 수집·전송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전담한다. 기업 고객은 클라우드, 자체 서버 등 보유한 인프라에 맞춰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사전 준비된 통신, 유통, 건강 등의 대안정보를 활용해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표준서비스는 전분야 마이데이터 시행 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시행 이후 데이터가 추가되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일 것이다.
사회 초년생, 중년, 노년 등 개인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신규 서비스, 금융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 사회 문제 해결형 신규 서비스를 각각 국내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인은 본인 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며 기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그동안의 검증된 모델링 노하우를 LG CNS 플랫폼과 융합해 빠르게 의사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화 해 전분야 마이데이터 시장을 리딩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관복 LG CNS 마이데이터 사업단장은 “크레파스솔루션과 구축하는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시작으로, 전분야 마이데이터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LG CNS의 기술 역량을 확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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