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대표 김진배)가 첨단 로봇 솔루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해외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및 매출 증가율, 성장 잠재력, 기술력, 경영 능력, 기업의 전반적인 역량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아라가 이번 선정에 이르게 된 배경으로는 성장하는 로봇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 아라는 고난도 로봇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단독 개척해 2021년부터 3년 만에 누적 수출 25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을 보였다. 또한 등록 특허만 28건을 확보하며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라의 지속적인 성장 비결로는 바로 고객 맞춤형 로봇 솔루션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꼽고 있다.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며 꾸준히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술을 로봇 솔루션에 접목하는 아이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진배 아라 대표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 엔지니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마케팅, 기획, CFO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가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IPO를 목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