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 향초의 합성향 속 유해성분…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 관리해야

최근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퓨저와 향초를 활용해 공간에 변화를 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향기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향료 시장 규모는 2028년 28억 달러(약 3조 6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석유나 석탄 등 원료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합성향은 벤젠, 톨루엔, 리모넨 등 유해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두통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리모넨의 경우,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 오존과 반응해 포름알데히드로 변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닌다. 이러한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이나 백혈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기 오염은 눈으로 확인이 어려워 쉽게 간과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매번 디퓨저와 향초를 사용할 때 환기를 하면 좋겠지만, 봄철 황사철, 여름 장마철, 겨울 한파 등 환기가 어려운 시즌에는 이마저 쉽지 않다. 때문에 강력한 공기청정기를 사용,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을 활용해 실내에서 10미터 이상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도록 설계돼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필터 대비 3배 더 많이 이산화질소를 제거할 수 있는 K-탄소 필터와 이산화탄소 센서를 탑재했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각종 공기 오염원과 온도 및 습도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감지, 자동으로 반응해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한다. 기존 센서 이외에도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는 센서를 새롭게 탑재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권장량을 초과하는 즉시 정확하게 보고하여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알 수 있다.

제품은 헤파 H13 등급에 충족하도록 봉인된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갖췄다. 해당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3.8배 더 크게 재설계되어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0.1 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특히, 필터의 수명 역시 개선돼 약 5년간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