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85개사가 참여하는 '2024년 위드(with) 광주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하는 '채용존'과 지역공공기관 6곳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입사 컨설팅존', '취업 컨설팅존' 등 3개관 67개 부스로 운영된다.
채용존은 현대하이텍, 한국알프스, 오이솔루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호남샤니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해 생산직·현장직·사무원 등 13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계획이 있지만 현장참여가 어려운 50개 기업은 광주일자리플랫폼, 워크넷 등에 간접채용존을 운영한다.
공공기관 입사 컨설팅존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교통공사 등 6개 기관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준비 전략 등 현장맞춤형 입사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취업 컨설팅존에서는 교육·기업·취업분야 관계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교정까지 취업분야 종합상담을 하고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직업타로검사 등 이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이나 내일전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구직자들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얻고 참여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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