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과 전성현, 현정협, 변진재 등 웹케시그룹 골프 선수단이 스폰서 주최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26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 내 클럽하우스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출전하는 웹케시그룹 프로골프 선수단과 만났다.
웹케시그룹 선수단은 2020년말 창단한 KPGA 프로골프 구단이다. 소속선수로는 △KPGA투어 4승, 2020년 제네시스 상금왕 등을 차지한 바 있는 '김태훈(39·비즈플레이)' △최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38위 등 2016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래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전성현(31·웹케시그룹)' △2005년 KPGA 입회 이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위 등 견조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현정협(41·쿠콘)' △2010년 입회 이후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2위, 2022년 'LX 챔피언십' 3위 등 선전을 펼친 '변진재(35·마드라스체크)'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3위 기록의 '이원준(38·웹케시)' 등이 있다.
스폰서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건강상 이유로 출전취소한 이원준을 제외, 김태훈·전성현·현정협·변진재 등 4인이 출격한다. 이들은 정확한 샷과 판단이 중요한 '클럽72' 하늘코스를 배경으로 그동안 쌓은 역량과 노련미를 제대로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훈 선수는 “코스 상태나 컨디션이 좋다. 장타만을 요구하는 코스가 아니기에, 러프 등의 잔디적응과 함께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라며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구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성현 선수는 “홀 기준에 맞는 적극적인 전략과 함께 예선부터 차근차근 공략해나갈 것”이라며 “빠르지 않은 그린스피드와 함께 비예보라는 변수가 있지만, 부담보다는 대회 자체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시즌 KPGA 투어 열두 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진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