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 개최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 개최

서울디지털재단이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총 3개국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포용 정책'을 주제로 제11회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정례 세미나로, 그동안 영국 카터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12월에 걸쳐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 예정됐다.

11회를 맞은 '2024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는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총 3개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서울디지털재단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각 국이 추진하는 전반적인 포용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스마트 포용 정책 사례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한-퀘벡 협력 사례, 기회 및 퀘벡정부의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을 발표했다.

실질적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도 소개됐다. 태국 얄라시 시청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태국 얄라시 사업 사례를 발표했으며, 상명대에선 유지연 휴먼지능정보공학과 교수가 '디지털 포용의 현재와 다음 미션은?'을 주제 발표하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서울시·의회·25개 자치구 스마트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마트시티 서울 최고디지털책임자(CDO) 포럼' 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7월과 10월 총 2회 열린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