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의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종합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가 '2024 우수 정보보호 제품'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 제도'는 정보보호 분야 유망 신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민간 차원의 기술 연구·개발(R&D) 투자 활성화 △판로개척 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창업 7년 이하의 정보보호 벤처기업에서 제로 트러스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OnTrust는 악성 애플리케이션 및 해킹 위협으로부터 모바일·IoT 기기를 실시간으로 보호하기 위한 AI 기반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과 특허받은 '공격 흔적 조사 기술'을 결합해 단말의 앱 영역과 운용체계(OS) 영역을 동시에 보호한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으로 OnTrust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점차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는 모바일·IoT 기기 보안 시장에서 고객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