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코레일테크와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나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과 코레일테크 신주환 경영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과 코레일테크 신주환 경영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철도기술전문기업 코레일테크와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25일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테크는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전처리 △파쇄 △자동화 선별(자력, 광학선별 등) 등 공정을 거쳐 플라스틱(Pl), 구리(Cu), 알루미늄(Al), 철(Fe) 등으로 물질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모두비움, 사회·환경·지배구조(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레일테크로부터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 배출량에 따라 △Scope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ESG 성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우리 일상생활에 전기·전자제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이차전지 기술력의 가속화로 휴대폰, 무선 청소기, 청소 로봇 등 전자제품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그 중심에서 철도기술전문기업 코레일테크와 자원순환을 함께 동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