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유엔공공행정포럼'에 참여해 산림분야 디지털 전환 사례를 세계에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4 유엔공공행정포럼은 유엔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100여국 2000여명이 참가했다.
세계 공공행정 분야 주요 현안과 동향 및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권위가 있는 국제행사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산림 분야 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구축 사례, 농림위성 발사·활용 분야 등을 전시해 유엔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인 전시 내용으로 산림 분포 현황을 나타내는 나무지도(임상도), 산림토양 정보를 나타내는 산림입지토양도 및 산림물지도, 산림분야 디지털트윈 구축 사례, 산림위성 발사 및 활용 분야, 임업 및 산림경영 등에 활용되는 맞춤형 조림지도 등이다.
특히 2025년 발사 예정인 산림위성 관측 범위가 세계 67%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위성정보 활용 분야에 대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은 “앞으로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세계 공공행정분야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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