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대리 운전(티맵 대리) 호출 플랫폼 최초로 고객 맞춤형 대리 기사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맵을 통해 대리 운전 기사를 호출하면, 주변 대리 기사 중 고객 평가가 높은 '평점 좋은 기사' 혹은 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 베테랑 기사'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티맵 추천요금 이상 호출에 대해 근처 우수 기사가 일정 수 이상 있을 경우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티맵을 통해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티맵 대리 맞춤 호출 서비스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탄생했다. 티맵모빌리티가 고객센터에 접수된 고객 의견(VOC)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난폭운전/운전미숙(21%)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불친절/욕설(19%), 임의 취소(17%)가 뒤를 이었다. 티맵모빌리티는 대리 기사의 운전습관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평점, 운행 완료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사를 선발하고, 이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맞춤 호출 기능이 서비스 품질 전반의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수 기사로 선발된 기사는 좋은 단가의 호출을 우선적으로 배차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민 TMAP 대리 팀장은 “고객에는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우수 기사에는 높은 수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win-win)' 서비스”라며,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직 티맵에서만 가능한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