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폭염 대비 라이더 지원 대책 '총력'

〈자료 우아한청년들〉
〈자료 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이 폭염에 대비해 라이더 총력 지원에 나선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여름철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하도록 계절성 물품지원, 폭염쉼터 제공, 폭염 대비 가이드 배포,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사업단이 지난 12일 주최한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에 배달업계 유일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생수 10만6000병과 발수코팅제, 김서림방지제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는 캠페인 진행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생수와 지원 물품들은 서울시 전역 권역·자치구 노동센터와 쉼터 27곳을 통해 라이더에게 배포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지원 역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진행하는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은 현장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라이더 지원 정책 일환으로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혹서기 및 혹한기 배달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배달의민족 라이더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통기성이 뛰어난 '쿨토시·쿨시트' △사고 시 손을 보호하는 '여름용 반장갑' △흡습속건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보유한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 폭염용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쿨링 핸들커버, 고급 우의 상·하의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라이더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가치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교육경력 20년 이상 전문강사가 폭염 상황 대비책을 강연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제작한 이륜차 교육지침서 '배민라이더스쿨 오토바이 안전교육 지침서'에서 폭염 대비책을 포함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