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상윤 물리·광과학과 교수가 양자과학기술 발전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로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실에서 개막한 '퀀텀코리아 2024'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탁월한 연구실적과 국내 학술교류, 인력양성 등 양자과학기술 분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자과학기술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20년 GIST에 부임한 이 교수는 2011년부터 다이아몬드, 실리콘 카바이드의 고체 점결함을 이용한 스핀 큐비트 구현, 스핀-광자 인터페이스 연구를 진행해 38편의 연구논문을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 등 등 주요 저널에 발표했다. 현재 양자인터넷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 등 주요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축제인 '양자 코리아 2024'는 과기정통부와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완)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외 양자 산학연 전문가, 학생, 일반 국민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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