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석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주한 우즈베키스탄 명예 정보통신대사로 취임했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2017년까지 우즈베키스탄 ICT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개발과 국가의 ICT 구현을 위한 표준 및 권장 사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김남석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서울 경성고,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행자부 기획예산담당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 행정개혁팀장, 기획조정실장, 전자정부본부장에 올랐으며, 그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대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 전자정부 최고 전문가다.
이후 행정안전부 차관으로 28년간 공직을 마감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요청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정책수립 지원 및 자문을 위해 2013년 2월부터 우즈베키스탄 ICT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으로 발탁돼 4년여간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향상을 위해 기여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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