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폴라리스오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가입자 1억 3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오피스 SW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자문 제공과 카카오클라우드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 전환 시 좋은 성능과 높은 안정성, 비용 절감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원에 힘입어 자사 문서 SW를 카카오클라우드에 통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능 개발로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폴라리스오피스 차별화에 나선다.
양사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공공 시장 고객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전환에 이어 공동 마케팅, 공동 사업 개발 등 양사의 강점들을 결합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는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와 폴라리스오피스 협력으로 클라우드 전환 이상의 기술적, 효율적, 비용적 가치 증대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향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넘어 시장이 지속 성장하도록 고객 경쟁력과 선택지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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