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ESG Best Companies)'에서 '자산 규모 5000억원 미만 그룹'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ESG 베스트 컴퍼니는 서스틴베스트가 반기(연 2회)마다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자산규모별 ESG 우수 기업 총 100곳을 선정한 리스트다.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 50곳,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 30곳, 5000억원 미만 상장기업 20곳 등 ESG 경영을 리드하는 총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안랩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영역별 주요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ESG 베스트 컴퍼니'의 '자산 규모 5000억원 미만 규모 그룹'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리서치본부장은 “안랩은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선도적으로 환경 정보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며 “ISO27001·ISMS&ISMS-P 등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갖춰 ESG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경영 성과 배분도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이번 ESG 베스트 컴퍼니 선정은 안랩 구성원들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회사(안랩)와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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