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Klook)이 롯데렌터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렌터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렌터카는 이동의 자유와 여행 편의성을 높여 전 세계 개별여행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렌터카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클룩의 올해 1월~5월 인바운드 렌터카 예약 수는 작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하며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클룩은 롯데렌터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도모에 나선다. 클룩은 롯데렌터카와 API를 연동해 외국인 고객들의 차량 선택지를 넓히고 편리한 예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룩 고객들은 전 세계 어디서든 롯데렌터카의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클룩과 롯데렌터카는 신규 상품을 공동 기획·개발한다. 현재 공항 픽업·샌딩 및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중심의 프리미엄 상품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군을 꾸준히 넓혀갈 예정이다. 이외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렌터카 강화는 필수”라며 “롯데렌터카와 다방면으로 협력하며 방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국 렌터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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