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대한민국 육군 봉황대대와 PM 활용 군사작전 협력 MOU

왼쪽부터 윤종수 지쿠 대표이사, 김현종 봉황대대장 중령.
왼쪽부터 윤종수 지쿠 대표이사, 김현종 봉황대대장 중령.

퍼스널모빌리티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대전 소재의 육군 32사단 한밭부대 봉황대대(이하 봉황대대)와 군사작전 및 훈련에 PM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사훈련 지원을 넘어, 작전지역 내 국지 도발 및 전면전 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현역 및 지역예비군들의 기동력 향상을 위해 지쿠의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등 PM(Personal Mobility)를 지원해 국가 안보 및 공공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봉황대대는 전시 작전지역 내 상황 발생 시 지쿠의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지원받아 작전을 수행한다. 지쿠 기기는 군부대의 기동 장비로서 도시지역에서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과 다중 밀집 장소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원 예비군들의 기동력 향상으로 효율적인 작전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지쿠 서비스가 군사작전과 훈련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