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7일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미래산업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술을 지정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육성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과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과정에서 강원자치도는 춘천시와 홍천군을 하나의 단지로 묶어 공모 신청을 한 바 있다.
허영 의원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제22 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으로 발표하고 5월 국회에서 강경성 산자부 1차관을 만나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당위성을 설파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한 바 있다 .
허영 의원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는 강원지역 내에서만 해도 약 2만명의 고용유발효과와 4조2000억 원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춘천이 탄탄하게 다져온 바이오 산업 역량이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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