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가 제공하는 'MFinder'가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안정화 기간 이후 북미를 시작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마케팅 시장을 확장한지 약 3개월 만이다.
데이터유니버스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분실폰 회수 서비스에 대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니즈를 확인했다”며 “현재는 70여개 이상의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유니버스는 피싱 범죄, 휴대폰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가족 돌봄 부재 등 사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하고 있다. 올해에는 MFinder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면서 내수 시장뿐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MFinder는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분실폰에 담긴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휴대폰 분실에 대비해 앱 설치 후 구글 계정으로 회원가입 및 설정을 마치면 이용 가능하다.
휴대폰을 분실했다면 MFinder 홈페이지에 로그인한다. 이때 분실폰은 분실&잠금 모드로 전환되면서 미리 설정한 PIN 번호로 잠금을 해제하지 않으면 타인이 휴대폰을 조작할 수 없게 된다. 잠금 화면에는 분실폰을 발견한 사람에게 보여줄 메시지와 비상 연락처가 표시되어 습득자와의 연락을 도와준다.
분실폰의 위치는 30분마다 추적해 기록한다. 위치를 추적할 때마다 분실폰의 전/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므로 상세 위치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누군가 분실폰을 임의로 조작하려고 한다면 볼륨 버튼 눌림을 감지해 위치를 추적하고, 사진을 촬영해 습득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소리를 통해 분실폰의 위치를 주변에 알리고 싶다면 사이렌/TTS 메시지 송출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진동/무음 모드여도 관계없이 최대 볼륨으로 재생된다.
MFinder에서는 분실폰의 카메라/마이크를 원격으로 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근처 사람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분실폰의 개인정보 및 금융데이터 유출이 우려된다면 필요한 파일을 선택해 백업하고, 찾기 어렵다고 생각되면 모두 삭제하는 데이터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만큼 MFinder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설치 앱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ㅡ MFinder는 정기 구독 형태로 14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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