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총괄·중심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의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이 추진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4년도 대구경북혁신대학 페스티벌'을 지난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대구경북혁신대학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지자체와 지역 기업, 대학이 함께 지역이 필요로 하는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자 구축한 공유대학으로, 대구·경북 RIS사업의 2개 핵심분야인 '전자정보융합전공'과 '미래차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 22개 대학 1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은 △취업 성공 우수사례 특강(LIG넥스원 한성민 사원) △산업체 특강(LIG넥스원 이준하 팀장)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손재영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산학연계교육을 제공하며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향후 혁신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큰 목표를 설정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전환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