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컴퓨팅(HPC) 전문 기업 테라텍(대표 공영삼)은 최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본사 교육장에서 'HPC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다양한 HPC 아키텍처 기반으로 인프라 복잡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HPC 구성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주요 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테라텍은 세미나에서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인텔 액셀러레이터 엔진(Accelerator Engines) 기술, 인텔의 AI 가속기 '가우디'와 HPC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서버, GPU 시스템, 심플한 고성능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는 SupremeRAID를 소개했다. 또 자사 솔루션인 HPC를 운영하는데 필수 요소인 웹 기반 스케줄러(TGM)와 서버, GPU 관리 모니터링 툴(TTM)을 선보였다.
테라텍은 HPC 도입 최적화를 위해 유연성, 운영·비용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멀티 HPC 시대에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HPC 서비스별 맞춤형 전환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영삼 대표는 “테라텍은 30년 노하우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HPC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교육서비스와 더불어 비용 효율성, 유연성을 향상시켜 HPC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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