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퀸트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머신버전, 데이터 마이닝, 응용 프로그램 등을 전시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미래자동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다.
퀸트가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보드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낮은 소비전력으로 공간과 플레이 로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새로운 모델 적용이 간편하다. 기본 모델은 모빌리티의 주행을 보조하기 위한 비전 AI가 탑재돼 영상 분할과 객체인식을 활용해 차선이탈, 전방 충돌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 모델은 모빌리티의 주차를 보조하기 위한 비전 AI가 탑재돼 객체인식과 버드 아이 뷰, 차량의 키네마틱스(운동학)를 활용해 주차 보조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보드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 패널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태양광 불량 패널 검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비전 AI기술과 음향 분석 AI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상황을 검출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자동화 제어시스템과 엣징 컴퓨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을 위한 자동제어시스템과 마이크로 컨트롤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AI 기반 군집 드론 임무 계획 시스템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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