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은 '창업기업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위해 인천중기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 인하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협업해 마련한 사업이다.
먼저 창업기업 눈높이에 맞춰 보유한 제품의 판로에 필요한 인증의 종류,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80여개사 대상 3회 실시한다.
이날 열리는 교육은 인천대·인하대가 분야별 △인증의 종류 △인증 획득 절차 및 필요한 시험성적서 등 기초 단계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교육은 다음달 9일 인천TP가 운영하는 심화 교육으로, △도약기 창업기업 대상 성능인증 제도의 이해 및 규격서 작성법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 획득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교육 수료기업 중 인증 획득 중요도, 향후 인증 획득 가능성이 큰 기업 15개사 내외를 선정해 전문가가 기업에 찾아가는 1대1 심층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성능인증 △신제품(NEP) △신기술(NET) 등 주요 인증의 획득 방법부터 기술 애로 해결까지 인증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강해수 청장은 “이번 사업이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판로에 필요한 인증의 종류, 획득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중기청은 지역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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