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어스(대표 오우진)는 전국 미식 투어 콘텐츠를 통해 주변 동네 이야기를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 '힙플'을 개발해 실증에 들어간다.
힙플은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힙한 장소를 소개하고, 지역별 로컬 투어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가맹점 예약을 비롯해 픽업, 결제, 여행일정, 일정공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제이어스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해 내년 6월까지 실증을 진행한다. 대전TP는 시제품 단계 서비스에 대한 실제 환경 검증 테스트를 돕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제이어스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전 빵집 성심당을 중심으로 음식 관광에 주목했다. 성심당을 찾는 방문객으로 대전역 인근 유동인구는 늘어나나 체류시간이 짧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힙플은 로컬 상권의 최신 정보(데이터)를 학습해 인공지능(AI)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자 관심과 목적을 프롬프트(prompt)로 작성하면 추천 상점, 여행지도, 가격, 웨이팅 여부, 주차장, 지역 날씨, 안전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원도심 핵심 상권의 최신 정보를 수집·학습하고, 성심당 주변 상인회와 협업해 방문자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정보를 통합·구축한다.
상권 주요 거점 지역에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해 지역 상권,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우진 제이어스 대표는 “실증사업을 통해 실질적 방문자 체류시간을 조사하고 주변 상권의 긍정적 매출 성장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며 “도시재생 역할과 상권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오프라인, 식·음료(F&B) 중심의 로컬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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