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8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87년 동의대 기계설계과 졸업 후 부산대 기계공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동의과학대 자동차과 교수로 임용됐다. 2011년 동의과학대 총장에 선출돼 현재까지 총장직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자격정책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지방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 위원(2016년~현재),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2017년~현재), 2019년부터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전문대학총장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직업교육기본법'이나 '고등·평생직업교육재정교부금법'의 법제화는 전문대교협을 중심으로 모든 대학이 힘을 모아야만 가능성이라도 엿볼 수 있는 쉽지 않은 난제”라며 “이러한 대의를 위해 앞으로 전문대교협을 회원대학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협의체로 개편하고, 항상 회원대학의 의견과 뜻을 모아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도 신임 회장 임기는 2024년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6년 9월4일까지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