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핵심 기술인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미래자동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다.
파블로항공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국방 기술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드론산업 선두 주자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연용 드론 '파블로엑스(PabloX)'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행사장 내에 드론을 직접 조종하거나 시뮬레이터를 통해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PabloX 드론 엔터존'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e드론레이싱, 팝드론, 스피드 드론 경기, 드론 농구 등 다양한 드론 조종하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68대의 불꽃드론으로 군집 드론쇼를 진행해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 진행중인 '중고도 무인항공기(MUAV)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MUAV용 대기자료시스템(ADS)도 개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