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8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을 사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20~59세의 뇌새김 사용자 24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81.7%가 가 AI 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을 사용해 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개인 수준별 맞춤형 학습'(40.8%)으로 나타났다. 다른 기대 요인으로는 △학습 편리성 향상(24.2%) △말하기 능력 향상(13.3%) △학습 비용 절감(10.8%) △학습 속도 증가(8.3%)가 뒤를 이었다.
다양한 통번역 기기 발달과 대중화 속에서도 영어 학습 및 프리토킹에 대한 열망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 학습의 목표를 묻는 말에 대다수가 '프리토킹'(66.7%)를 꼽았으며, '해외여행 시 간단한 의사소통'(23%), '영어 콘텐츠를 자막 없이 보는 것'(7.9%) 등으로 응답했다.
영어 학습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대부분 긍정적(96.2%)으로 답변했다. 우수한 영어 실력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냐는 설문에 △매우 그렇다(60.4%) △그렇다(35.8%) △그렇지 않다(3%) △매우 그렇지 않다(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주 위버스마인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와 통번역기술의 발달 속 응답자 대다수가 일상에서 영어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프리토킹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점이 인상 적이었다”며 “설문 데이터들을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AI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