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대표 에버렛 테일러)가 업그레이드된 무료 설문조사 서비스 론칭과 함께, 창작자-후원자 간의 프로젝트 협력을 더욱 고도화시킨다.
28일 전문 대행사인 세토웍스 측에 따르면 킥스터는 새로운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서드파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창작자와 후원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무료 설문조사 서비스를 최근 론칭했다.
킥스타터의 무료 설문조사 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펀딩제품 SKU의 유연한 관리를 통한 재고관리 및 풀필먼트 이용 △창작자 분석·활용을 돕는 구조화된 벡커 데이터 형식 등의 핵심을 지닌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미국의 양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중 하나인 인디고고와 마찬가지로 무기한 펀딩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킥스타터의 선언에 발맞춰,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가능하게 할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킥스타터 전문 대행사인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기존의 킥스타터는 최대 60일 까지만 서비스를 통해 후원을 받아야 했고, 최소 수십개에서 최대 1백여개국에 달하는 국가로 제품을 발송하기 위해 대행사나 서드파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메이커와 창작자들에게 희소식”이라며 “킥스타터가 올해 연내에 추가적으로 창작자와 백커를 위한 프로젝트 운영 관리 도구와 마케팅 툴 등을 출시할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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