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 영종도 원더클럽 클럽72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출전한 장유빈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6/28/news-p.v1.20240628.f6e81dd465c54008a63b13cfd4402b8a_Z1.jpg)
1~2라운드 줄버디와 함께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 12언더파(-12) 기록을 달성한 장유빈(23·신한금융그룹)이 대회 호성적과 함께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28일 인천 중구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출전한 장유빈과 만났다.
![28일 인천 영종도 원더클럽 클럽72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출전한 장유빈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6/28/news-p.v1.20240628.a2255a09720b41cebf549e6f3bdb19ab_Z1.jpg)
장유빈은 올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코오롱 제66회 한국우승' 공동 3위 등 시즌 6경기 톱10을 기록했다. 올해 KPGA 상반기 마지막 경기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는 1~2라운드 합산 16개의 버디기록과 함께, 총 12언더파의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장유빈은 “어제는 1홀에서, 오늘은 10홀에서 시작했는데, 전반에 조금 힘들었지만 후반에 흐름을 좋게 가져가면서 잘 마무리했다”라며 “후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긴장도 풀리고 버디도 들어가고 하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28일 인천 영종도 원더클럽 클럽72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출전한 장유빈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6/28/news-p.v1.20240628.1c09dce846b945cebeacca7c0c4e9357_Z1.jpg)
특히 1라운드 13~15번홀, 2라운드 3~6번홀 연속버디 기록은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입증하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1라운드 4홀, 7홀에서의 보기(+1), 2라운드 17홀 더블보기 등 실수는 아쉬움을 남겼다.
장유빈은 “최근 2년간 부족했던 퍼터가 개선되면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게 된 것 같다”라며 “장타자로서 정확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게 있다. 그러다보니 한 홀씩 크게 잃곤 하는데 그러한 실수를 메우는 게 숙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의 핵심으로 '숏게임'을 짚으며 “웨지 권에서 싸우다보니 숏게임 중심의 피치샷과 그린퍼터 싸움이 될 것 같다”라고 관전포인트를 말했다.
![28일 인천 영종도 원더클럽 클럽72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출전한 장유빈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6/28/news-p.v1.20240628.87cbfcf8d12c4ab0a998fd7392696452_Z1.jpg)
끝으로 장유빈은 “대회가 끝날때마다 아쉬움은 있지만 미련은 없다. 지금껏 흐름을 잘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휴식기동안 채워서 올해 목표인 대상을 향한 걸음을 잘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갤러리 관람은 매 라운드 무료입장과 함께 SBS Golf2채널, 네이버·유튜브 공식채널 생중계를 통해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