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소통 강화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안산 대표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다음달 1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경과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 설명회는 허숭 사장이 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공사는 누리집에 시민 누구나 사업계획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게재했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활용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시민 공감대를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허숭 사장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소중한 안산시민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