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 4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거점 공간 육성이 본격화한다.
성남시는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4차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제3판교 성남 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4600㎡ 규모 자족 용지를 확보해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시스템반도체 전후방 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지원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예산 규모, 조달 방식 등을 결정한 후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추진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정부의 K-반도체 정책 방향과 함께, 국내 팹리스 기업 40%가 소재하고 있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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