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폐수 재이용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활동을 담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기술을 개선하고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 효율을 90% 이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폐수 재이용 효율을 높여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인 74%의 용수 재이용률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판매제품에 대한 친환경 평가도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제품 40%에 대해 완료했다.
사회 분야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기술협력, 의료복지 지원, 교육 제공 등의 내용과 공급망 관리 인증을 확보한 점을 내용으로 담았다. 지배구조 분야는 주요 ESG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정보기술(IT) 부품 분야 국내 1위에 오르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된 점이 성과로 꼽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SG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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