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HS효성…초대 대표이사에 조현상 부회장·안성훈 부사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타운홀 미팅서 직원들의 요청에 셀카를 찍고 있다. 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타운홀 미팅서 직원들의 요청에 셀카를 찍고 있다. HS효성

HS효성 초대 대표이사에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이 효성중공업 부사장 선임됐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둔다.

한편, HS효성은 출범식 대신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 시즌 1'과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